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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美CPI 지표…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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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월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9,448회 작성일 23-09-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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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92124?sid=101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가 전달보다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6개월 만에 첫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올랐는데, 약 2년 만에 최소 상승폭이긴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근원 CPI는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눈여겨보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연준이 연내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 상승은 연준이 이달 금리 동결 이후 11월이나 12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션와이드생명보험의 캐시 보스찬칙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근원 CPI 통계는 다시 실망스럽다"면서 "이는 연준이 매파적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11월과 12월에 금리 인상이 가능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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