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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 주가가 더 올랐다…뺨 맞고 싶은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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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꾸러미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665회 작성일 23-04-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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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77249?sid=101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보고서와 5월 금리인상 결정을 우려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분기 실적이 대체로 좋게 나오고 있지만 이러다가 2분기 이후에 급격한 침체가 오지 않겠냐는 의심이 시장을 주춤하게 한다. 실적보다 주가가 더 올라있다는 비판도 있다.


19일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79.62포인트(0.23%) 하락한 33,897.01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81포인트(0.03%) 오른 12,157.2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35포인트(0.01%) 하락한 4,154.52에 마감했다.

아스피리언트의 샌디 브래거는 "이번 실적 시즌은 다소 소란스러운데 일부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감소가 나타나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전일 고객 접속암호 단속시점을 연기한다는 발표를 내놨고 오늘 주가는 3.17% 하락했다.

바클레이즈의 엠마누엘 카우는 "이번 시즌 월가는 고객수요 약화의 징후와 2023년 후반기에 수익성을 저해할 수 있는 조건을 찾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1분기 실적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 비해 주식은 랠리를 거쳤기 때문에 하락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1분기 주당순이익은 1.7달러로 추정치(1.62달러)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출도 145억2000만 달러로 추정치인 139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장중에 2% 이상 하락하다가 종가는 0.67%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투자가들은 자산 관리 사업에서 수익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것에 좋은 점수를 줬다.

지방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시기인 1분기에 11% 하락했지만 4월부터 예금이 반등하고 있다고 발표해 24.12% 급등했다.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RBC캐피탈이 투자등급을 낮추면서 4.54% 하락했다.

이날 빅테크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이 1% 이하로 하락했고, 메타는 1.01% 내렸다. 테슬라는 2.0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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