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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고용 '쇼크'…연준 연내 2회 추가 인상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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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월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962회 작성일 23-07-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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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24579?sid=101



6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49만7000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개)를 두 배 이상 훌쩍 넘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 증가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다.

레저·접객업에서 23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 최대 폭 증가를 기록했고, 건설업(9만7000개)과 무역·운수·유틸리티(9만개) 역시 많이 늘었다.

그나마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4%로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6.6%)보다 오름 폭이 약간 줄었다. 회사를 옮긴 이들의 임금은 11.2% 올랐다.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비슷한 시각 나온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8000개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1만2000개 늘었고, 시장 전망치(24만5000개)보다 약간 높았다. 다만 20만건 초중반대는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동시장 과열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3000개 감소한 172만개를 보였다. 지난 2월 이후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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