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수입국’ 중국…15년 만에 1위 자리 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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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월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135회 작성일 23-07-14 17:24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30257?sid=101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14일 미국 상무부의 올해 1~5월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미국은 이 기간 동안 중국으로부터 1690억달러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규모다. 미국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3.3%포인트 하락한 13.4%로, 19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일용품과 전자제품 등 광범위한 품목에서 중국산 제품 수입이 줄었으며, 특히 반도체 수입액은 반토막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을 대신한 미국의 최대 수입국은 멕시코다. 올해 1~5월 미국의 대(對)멕시코 수입액은 1950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액 역시 1760억달러로 중국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올 상반기 미국의 수입 상대국 순위에서 3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중국을 대신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대신에 대미 수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아세안의 대미 수출액은 1240억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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