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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23일 목요일, 30분 전쯤 마감한 미국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움직인 미국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FAANG주) 빅테크 소식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대표적 빅테크들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주가가 작년 10월 중순에 하루만에 13% 오른 날 이후로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장 9%나 올랐는데요. 데이터 분석업체인 이핏데이터나 캐나다에서의 넷플릭스의 총 가치가 추가됐다고 밝히면서 넷플릭스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메타) 또 오늘 장 소셜미디어 관련주들이 오름세 보였는데요. 틱톡의 안보 위협 관련 해서 미국 하원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틱톡 CEO 쇼우지 츄가 미국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에서 증언에 나섰는데요. 미국 정부는 미국 이용자들의 데이터가 중국 정부에 넘어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냅) 관련해서 스냅 주가도 3% 올랐습니다.
(블록) 블록은 인도 아다니 그룹에 대한 회계 부정 보고서로 해당 회사의 주가를 폭락시킨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가 블록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는 소식에 오늘 장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인터넷) 중국 인터넷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알리바바 3%, 핀듀오듀오가 2%, 징둥닷컴은 4%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증권법을 위반했을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은 뒤 어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5% 급락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전기차) 이어서 전기차업체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테슬라는 0.5% 상승하면서 192달러선에 마감했스빈다.
(포드) 포드는 재무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영업이익 기존 전망치인 90억에서 110억 달러를 유지했고요. 이제 재무 성과를 지역별로 나누는 대신 사업 부문별로 나누는데, 22년도에 전기차 부문에 21억 달러의 손실이 있었고 이는 영업이익 100억달러를 통해 상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사업에서 3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걸로 전망했습니다.
(은행주) 어제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이 모든 예금에 대해 지급 보증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급락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전날 15% 빠졌던 퍼스트리퍼블릭은 6% 하락 마감했고 전날 17% 하락한 팩웨스트는 장중에 9% 넘게 빠졌습니다. SPDR 지역은행 ETF도 어제 5%대 빠진 데 이어서 오늘도 8% 가까이 하락했고요.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AMC엔터테인먼트) 오늘 영화관 체인 관련주들 주가가 장중에 오르는 모습 보였는데요. AMC엔터테인먼트는 애플이 극장 개봉에 매년 10억달러씩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오늘 장 주가가 상승탄력 받았습니다. 씨티그룹이 AM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아직도 고평가됐다며 매도의견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올랐습니다.
(월마트) 월마트는 이커머스 시설에서 일하는 수백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츄이) 온라인 애완동물 제품 업체 츄이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 주가는 빠졌는데요. 활성 사용자 지표가 전년대비로 봤을 때 살짝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사노피) 리제네론과 사노피는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인 듀피젠트를 공동개발했는데요. 듀피젠트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치료할 수 있는지 살펴본 임상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는 소식에 오늘 두 회사 주가가 모두 급등세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