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밑돈 美CPI...긴축종료 기대 속 "5% 금리 유지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파월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264회 작성일 23-08-11 06:12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98927?sid=101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3.3%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2년여만에 최저치로 내려갔던 6월 상승폭(3.0%) 대비로는 다시 가팔라졌지만, 추세적으로는 완화 기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해 직전 월(4.8%)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노동부는 지난달 CPI 상승분의 90% 이상이 주택 임대를 비롯한 주거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렌트 가격 하락세가 CPI에 반영되는 데까지 최소 6개월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해 조만간 지표상 주거비도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던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전월 대비 1.3% 떨어졌다. 전월(0.5%)보다 더 가팔라진 하락세다. 전년 대비로는 5.6% 내렸다. 최근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은 한달새 0.1% 오르는 데 그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